지난 3월 메이저리거 오타니가 한국을 방문해 큰 화제가 되었죠. 9천억의 연봉도 대단했지만 검소하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와이프 역시 세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오타니선수의 연봉논란과 함께 그의 메이저리그 기록 및 그의 아이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니 메이저리그 연봉 그리고 논란
오타니는 작년 2023년 12월 MLB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향후 10년간 7억 달러(약 9,240억 원) 초대형 자유계약을 체결했습니다.
6년간 몸담았던 친정팀인 에인절스와 2023년 4,230만 달러에 비하면 무료 16배나 수직상승한 금액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이중 97
%에 해당하는 6억 8천만 달러를 계약기간이 종료 후 수령하기로 한 지급유예계약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와의 지급유예계약에 따르면 오타니는 2024년부터 10년간 2천 달러, 즉 연봉 2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되며 나머지 6억 8천만 달러는 2034년 ~ 2043년까지 10년간 분할지급받을 예정입니다.
MLB 연봉의 새 역사를 쓰는 오타니
지급유예 계약이라 하더라도 오타니의 연봉은 MLB 역대 최고액이며 이전 고액 계약선수로 역시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32)가 2019년에 체결한 12년 총액 4억 2650만 달러(약 5629억 원)의 기록을 단번에 갈아치운 액수입니다.
연봉랭킹으로도 오타니가 단연 우위인데요 그간 평균연봉 1위 그룹이었던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렌더(40)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맥스 셔져(39)의 연봉이 나란히 4,333달러(571억 원)였으나 오타니의 평균연봉은 7000만 달러(924억)로 단숨에 연봉킹의 자리에 등극하게 되었으며 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선수 전체의 연봉을 초과하는 금액입니다.
오리엔탈 베이비 루스 오타니 쇼헤이
일본의 프로야구를 평정후 2018년 LA 에인절스에 입단 MLB진출 첫해 투수로서 4숭(2패/평균자책점 3.31), 타자로서 22 홈런(61타점/타율 0.285) 거두며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을 받습니다.
2021년과 2023년 참가자 전원 만장일치로 아메리칸 리그 MVP를 차지, 두 번 이상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된 건 그가 처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15승 30 홈런과 동시에 이닝/규정 타석 동시달성을 2023년에는 10승 40 홈런 및 아시아 출신 최조 홈런왕 달성하며 지금도 그는 MLB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리엔탈 베이비루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메이저리그 104년 만에 불가능에 여겨졌던 투타겸업에 성공한 유일무이한 선수로 기록되며 MLB명예의 전당 입성까지 거론되는 선수입니다.
오타니 프로필
- 출생 : 1994년 7월 5일(29세) / 일본 이와테현 미츠사와 시 / 2남 1녀 중 막내
- 국적 : 일본
- 학력 : 히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졸업
- 신체 : 193cm / 102kg / B형 / 오른손잡이
- 포지션 : 투타겸업(선발투수, 지명타자)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2012년 일본프로야구 신인선수 선택회의 1라운드(닛폰햄)
- 경력 : 2013년 ~ 2017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18년 ~2023년 LA 에인절스
- 소속팀 : 2024년 ~ LA 다저스 No.17
- 에이전시 : Creative Artists Agency
- 후원사 : New Balance
- 등장곡 : Bruno Mars <24K Magic>
오타니 MLB 6 시즌의 기록
그는 2018년 MLB이적 후 LA에인절스 소속 6 시즌 간 투수로서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탈삼진 608개를 기록했으며 타자로서 통산타율 0.274, 171 홈런, 437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22의 높은 기록을 작성하였습니다.
특히 LA에인절스 소속 마지막 시즌인 2023 시즌에서는 를 차지했습니다.
오타니 와이프
오타니 쇼헤이의 와이프는 우리에게도 매우 낯익은 인물로 2024년 3월 메이저리그 한국개막전으로 오타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다나카 마미코입니다.
그간 키가 큰 운동선수를 이상형으로 꼽아 오던 오타니에게 마미코는 180cm의 훤칠한 키에 농구선수라는 완벽하리만치 이상형에 가까운 배우자아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와사대대를 졸업 후 일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입단, 2020 도쿄올림픽에 상비군으로 차출될 만큼 농구선수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023년 돌연 은퇴를 선언합니다.
우리나라 방문 시 특히나 이목을 끌었던 건 마미코의 검소함이었는데요 검은색의 수수한 옷차람과 그녀가 늘 들고 다니던 4만 원대 가방은 평소 검소함을 일삼던 오타니와 많이 닮아 보입니다.
오타니
오타니의 몸값은 한동안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와의 계약은 최고의 타자와 투수를 한 번에 영입하는 효과를 발휘하지만 그의 부상이 과연 투타겸업의 상품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느냐의 의문점이 있었죠.
토론토 블루제이와의 계약설 맟 어깨부상의 악재 등 수많은 논란을 딛고 당당히 7억 달러의 초대박 계약을 이뤄낸 오타니는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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