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많은 선수들이 프로야구 최고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독특한 점은 선수들의 은퇴 후 노후보장을 위해 연금제도를 운영한다는 점인데요 이번시간에는 미국에서 활약 후 은퇴한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은퇴 후 연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은퇴연금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생활 후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그들의 연봉에서 일정비율을 차감하여 연금투자를 진행합니다.
메이저리그의 은퇴 후 연금제도는 선수는 물론 코칭, 스태프, 트레이너 모두 가입해야 하며 경력 10년이상부터 연금수령 대상이 됩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의 연금재원은 2020년 기준 35억 달러(한화 약 3조 6,000억)로 상당한 금액의 재원을 보유 중이며 이는 모두 은퇴한 선수들의 노후보장 및 경기장 무료입장, 의료혜택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메이저리그 은퇴자 혜택
⚪️ MLB 골드카드
MLB 골드카드는 메이저 리그 기간 중 "서비스타임"을 8년이상 채운 선수에게 주어지는 평생 출입권입니다
MLB 골드카드를 소지한 선수의 경우 동반 1인까지 MLB 정규시즌의 모든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 타임
서비스 타임이란 MLB의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총기간을 이야기하며시즌 개시일부터 종료일까지 MLB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 한 시즌의 서비스타임을 인정받습니다. 물론 부상으로 벤치신세를 지는 경우도 기간에 인정됩니다.
⚪️ 메이저리거 연금
메이저리그 은퇴연금 조건 및 기간
메이저리거를 다녀갔다고 해도 누구나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메이저리거 연금조건
- MLB 리그 서비스타임 최소 43일 이상
- MLB 리그에서 43일을 채우지 못했더라도 평생 의료보장서비스는 진행
- 서비스타임 기간 1년은 총 172일
- 서비스타임 기간은 최대 10년으로 연금액에는 변동 없음
- MLB등록상황이면 부상기간도 서비스타임으로 인정
⚪️ MLB 연금기간
- 메이저리그 종료 및 은퇴 후 만 62 새부터 수령가능
- 42세에 조기수령도 가능
⚪️ MLB 연금액수
- 서비스타임 최소 43일 : 716만 원
- 서스스타임 최대 10년 : 2억 8,600만 원
메이저리그 활동 기간 및 은퇴연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라면 매년 1억대의 연봉을 수령합니다.
메이저리거 | 활동기간 | 연금 |
박찬호 / 14년 50일 | 2억 8,600만원 | |
추신수 / 13년 119일 | 2억 8,600만원 | |
류현진 / 10년 | 2억 8,600만원 | |
김병현 / 8년 9일 | 2억 2,900만원 | |
서재응 / 3년 121일 | 1억 30만원 | |
오승환 / 3년 121일 | 1억 30만원 | |
김선우 /3년 75일 | 9천 300만원 | |
백차승 /3년 72일 | 9천 300만원 | |
최희섭 / 3년 60일 | 9천 300만원 | |
강정호 / 2년 133일 | 7천 900만원 | |
봉둥근 / 2년 26일 | 5천 700만원 | |
김현수 / 2년 | 5천 700만원 | |
김광현 / 2년 | 5천 700만원 | |
구대성 / 1년 | 2천 900만원 | |
이대호 / 1년 | 2천 900만원 | |
류제국 / 146일 | 2천 100만원 | |
조진호 / 94일 | 1천 500만원 | |
박병호 / 90일 | 1천 500만원 | |
양현종 / 76일 | 700만원 |
서비스타임 최소기준인 43알 울 미처 채우지 못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이상훈선수는 34일, 황제균 31일, 임창용선수는 26일을 기록하여 아쉽게도 연금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은 모든 야구선수들의 꿈과 같은 무대일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라는 것만으로 그 가치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선수와 김하성 선수 모두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메이저리거 연금을 수령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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