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매칭된 임시감독 김도훈호가 한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코리아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6월 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대한민국 vs 싱가포르 C조 예선 5차전 경기를 7-0으로 완승한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 vs 싱가포르 7:0 완승 하이라이트
2023년 11월 싱가포르 1차 예선전 하이라이트▼▼▼
경기전반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김도훈 대표팀은 주민규가 최전방에,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2선을, 정우영, 황인범이 미드필더를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 포백을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습니다.
전반 9분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 슈팅에 막히자 이를 받은 주민규의 패스를 이강인이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황금 같은 첫 골을 얻어냈습니다.
이후 한국의 주도적 공격이 이어지며 손흥민과 김진수의 공격이 활로를 열고 마침내 전반 20분 김진수의 왼쪽 크로스를 주민규의 헤더로 주민규의 A매치 첫 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경기후반
후반 한국은 한국의 골 폭풍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8분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화려한 오른발슈팅으로 시작된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9분 이강인의 왼발 슈팅이 후반 2번째 골을 이후 후반 1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교체투입된 배준호와 박승욱, 황희찬이 차례로 골을 성공하며 7: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임시감독 김도훈의 완벽한 승리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감독 전격 해임 후 감독 협상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3월 황선홍 감독 이후 6월 김도훈 감독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겼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싱가포르 명문 라이언시티를 1년 3개월간 지휘한 바 있는 김도훈 감독은 싱가포르를 상대하기에 최대 적임자였습니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 발탁은 연일 화제였는데요 6월 2연전을 앞둔상황에서 배준호를 비롯한 오세훈, 박승욱 등 새로운 인물을 7명이나 발탁해 많은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신기록의 향연장
이날 1골 3 도움을 기록하며 최전방 원톱 주민규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A매치 3경기 출전하여 33세 343일 만에 첫 데뷔골을 넣어 역대 최고령 데뷔전을 기록을 경신, A매치 최고령 득점 8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역시 2골을 기록하며 손흥민은 A매치 47,48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인 50골의 황선홍의 기록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전을 통해 황재원과 박승욱, 배준호, 오세훈 등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2003년 배준호는 A매치 데뷔골을 얻어냈습니다.
2026 FIFA 월드컵 본선 일정
✅ 개최국 : 미국, 캐나다, 멕시코
✅ 기간 : 2026. 6. 11 ~ 2026. 7. 19(현지시간)
✅ 아시아 대륙 예선 : 2023년 10월 12일 ~ 2025년 11월(현지시간)
✅ 월드컵 출전팀 : 48개국 / 아시아 8.5개국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편성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완벽히 치러낸 대한민국팀은 오는 11일 중국과 2차 예선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피파랭킹면에서나 선수층에서 단연 앞서가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예상되며 다음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붉은 악마의 저력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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