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영입하려는 뜻밖의 나라

손흥민, 김민재 등 역사상 다시없을 최고의 멤버로 1년도 채 안돼 한국축구를 나락으로 이끈 클린스만 전 감독을 국가대표 축구감독으로 영입하려는 나라와 프로팀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실력이 입증되지 않은 클린스만감독을 영입하려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오늘은 클린스만을 영입하려는 국가와 프로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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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국가대표 감독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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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전 감독

(좌)리고베르 송 감동 / (우)카메룬 축구팀

 

축구 매체 스포츠 월드 측에서는 지난 22일 "카메룬 축구협회에서 2명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클린스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아프리카 최대의 국가대항전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실패를 물어 현재의 감독인 리고베르 송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으며 이에 새로운 감독 후보로 클린스만 전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대표 감독 후보들

(좌)레이몬드 도메네크 / (우)앙투안 콤부아레

카메룬 축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클린스만 전 감독을 비롯하여 레이몬드 도메네크 전 FC 낭트감독과 앙투안 콤부아레 FC 낭트감독을 두고 고민 중이며 이중 클린스만 전 감독과 도메네크 전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에 있다고 합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을 후보에 올렸던 팀

아시안컵 당시 클린스만과 김민재

(좌)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클린스만 / (우)투헬감독

 

한국 국가대표 감독에서 경질된 이후 클린스만 전 감독을 축구팀의 감독으로 내정한 곳은 카메룬만이 아닙니다.

 

김민재가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축구단 바이에른 뮌헨 측이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수장으로 클린스만을 지목했습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있는 토마스 투헬감독은 올 시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에서 3부 리그팀에 패해 조기탈락하는 등 11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분데스리가 마저 바이엘 레버쿠젠에 넘겨주어 2024 시즌을 끝으로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의 후임으로 진지하게 클린스만 전감독을 비롯 여러 감독이 수장의 후보로 올랐다고 합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후보들

(좌)사비 알론소 / (우)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클린스만 전 감독을 비롯하여 사비 알론소와 전 뮌헨감독이자 현재 독일의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는 율리안 나 겔스만감독을 후보군에 올렸지만 사비 알론소와 율리안 나 겔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고사했다고 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클린스만 전 감독을 지목한 이유

현역시절 클린스만

현역시절 클린스만

 

클린스만이 현역으로 활약하던 시절 그는 독일을 대표하는 공격수였습니다.

 

1990년 FIFA 이탈리아 월드컵의 우승멤버이며 1985년 축구선수에게 주는 최고의 개인상인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의 자리에 오르는 등 유럽에서는 굉장한 인기를 구사했던 선수였습니다.

 

1995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클린스만은 2 시즌을 뛰는 동안 84경기 48골 12 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첫 UEFA컵을 안겨주었으며 두 번째 시즌에는 15골 10 도움으로 분데스가 와 우승을 함께 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을 역임했던 클린스만

분데스리가 클린스만 감독

분데스리가 클린스만 감독

클린스만의 뮌헨 감독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3위에 올려놓으며 2008-2009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수장을 맡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성과는 최악이었습니다. 그의 주특기답게 단기간에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리며 2009년 4월 전격적으로 경질되었습니다.

 

1 시즌도 채우지 못한 유일감독으로 남은 클린스만은 최근 TV프로그램을 통해 뮌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뮌헨은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감독은 이에 적응해야 한다.
뮌헨에 적합한지 여부는 직접 시도해 봐야 알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에 대한 클린스만 답변

 

최근 클린스만에게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난 뮌헨에서 선수로 한번, 감독으로 한번 있으면서 총 2번 경험했다.
그거면 충분하다.

 

 

뚜렷한 거절의사로 다행스럽게 김민재는 클린스만 전 감독과의 불편한 동거를 피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한국의 축구가 더 이상은 그와 연관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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