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은 우리 역사상 다시는 재현되지 말아야 할 군사정권 암흑기로 접어드는 12·12 사태과정을 그린작품입니다.
하나회가 12·12 군사반란을 통해 정권을 탈취하는 9시간 동안 그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짓밟고 비극의 서막을 열었는지 이영화는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픈 역사와 고통을 재현한 서울의 봄 등장인물과 각종 정보 및 줄거리등을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의 봄 시대적 배경 및 예고편, 제작정보
서울의 봄 시대적 배경
1970년 10·26 사건 이후 대한민국의 유신체제는 사실상 붕괴되었고 서울은 아니 대한민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후 소중한 민주주의의 시대를 맞이합니다.
국민은 환호했고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은 국민이 될 것이라는 믿음은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굳건한 믿음은 전두환과 신군부의 12·12 사태로 산산이 부서지고 잠시나마 불어온 민주주의의 훈풍은 그렇게 막을 내립니다.
서울의 봄은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에 빗대어 붙여진 이름으로 서울의 봄 역시 프라하의 봄처럼 짧은 봄꽃을 피우고 그렇게 사그라들었습니다.
서울의 봄 예고편
서울의 봄 제작정보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누아르, 시대극, 액션, 정치
- 감독 : 김성수
- 출연 :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 이성민, 김성균 외
- 촬영기간 : 2022년 2월 17일 ~ 2022년 7월 3일
- 총제작비 : 270억
- 손익분기점 : 460만 명
- 개봉일 : 2023년 11월 22일
- 상영시간 141분(2시간 21분 15초)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서울의 봄 실제 주인공들의 더 처절한 삶
서울의 봄 흥행 여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개봉 5일 만인 11월 26일 189만 명의 관중을 극장으로 끌어모으며 코로나 이후 시들했던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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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등장인물
서울의 봄은 사건의 사실적 묘사와 12·12 사태로 고통받을 시민의 민감성을 고려해 캐스팅 초기부터 매우 신중히 접근했다고 합니다.
전두광 / 황정민
- 모티브 : 전두환소장
- 직위 : 합동수사본부장 및 국군보안사령관
서울의 봄 주인공이자 악의 축으로 권력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희생도 개의치 않는 전형적인 악인입니다.
조직 내에서 리더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으며 10∴26 사건을 계기로 권력의 공백이 생기면서 계엄사령부의 수장이 된 전두광은 대통령에 준하는 권력을 갖게 됩니다.
영화 말미 대한민국을 손에 쥔 전두광이 화장실에서 비열이 웃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끓게 하며 대한민국의 어두운 미래에 대해 절묘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태신 / 정우성
- 모티브 : 장태완 소장
- 직위 : 수도경비사령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소장은 공사구분이 확실한 원리원칙주의자로 전형적인 군인의 모습을 띕니다.
전두광이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으면서 하나회의 세력이 커지고 위기를 느낀 정상호 대장이 이태신에게 합동수사본부장직을 맡깁니다.
냉철하면서도 조용한 이태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두광에 의해 민주주의의 열망이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서서히 분노를 끌어올리는 정우성의 열연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정상호 / 이성민
- 모티브 : 장태완 소장
- 직위 : 계엄 사령관 겸 육군참모총장
전두광의 쿠데타를 온몸으로 막으며 끝까지 서울의 봄을 지키려 했던 인물입니다.
권력의 핵심이 된 군부세력, 이들을 막기 위해 선두에서 온몸으로 막아내는 정상호 대장은 전두광의 폭주를 막기 위해 이태신을 부르며 이태신을 역사의 한가운데 발들이게 합니다.
온몸으로 전두광과 그의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봄을 지키려 했지만 그의 꿈은 봄날처럼 짧기만 합니다.
노태건 / 박해준
- 모티브 : 노태우 소장
- 직위 : 제9보병 사단단
전두광과 절친사이인 노태건은 극초반 쿠데타의 실패를 염려하며 망설입니다. 그러나 전두광의 끊임없는 설득과 조직 내 따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참여하게 됩니다. 심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해 더 독하게 행동해야 했던 노태건은 군사반란의 핵심인물이 되면서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빨려 들어갑니다.
김준엽 / 김성균
- 모티브 : 김진기 준장
- 직위 : 육군본부 헌병감
육군본부 헌 경감인 김준엽은 정치인들의 우유분단함과 전두광의 폭주를 감당해야 하는 극 중 가장 불쌍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이태신의 곁에서 끝까지 전두광에 맞서지만 역사의 큰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서울의 봄 줄거리 및 김성수감독의 만남
서울의 봄은 제작당시 12·12 사태의 역사적 수치를 얼마나 자세히 고증해 낼 수 있는가에 감독과 배우들의 고민이 깊었다고 합니다.
서울의 봄 줄거리
대한민국의 모든 기밀정보는 전두광의 손을 거칩니다. 군대 내 사조직 하나회의 수장인 전두광은 날로 승승장구하던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뜻밖의 상황을 맞이합니다. 이 사건으로 권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전두광은 그 누구도 제제할 수 권력의 맛을 보게 되고 전두광은 이를 계기로 점차 더 큰 꿈을 꾸게 됩니다.
국가원수의 자리를 탐하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이태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들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맙니다.
서울의 봄 12·12 사태와 김성수 감독의 만남
서울의 봄은 아수라와 감기등으로 이미 우리나라 부패정권의 핵심을 찌른 김성수감독의 13번째 작품입니다.
그간의 필모그래피로 이미 부패권력의 문제점에 대해 남다르게 표현해 왔던 김성수 감독이 누구나 접근하기 어려운 그러나 한 번은 알려야 할 12·12 사태 그날의 고통을 낱낱이 그러나 매우 덤덤하게 알립니다
우리의 아픈 상처 중 하나인 12·12 사태가 역사의 큰 물줄기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또 국민들의 소망을 짓밟는 말도 안 되는 비극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려 노력한 제작진과 배우의 노력이 돋보이는 영화 서울의 봄의 등장인물 소개 및 정보, 줄거리 등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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