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의 사퇴 후 표류하고 있던 국가대표 축구팀의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이 내정되었습니다. 당장 3월 21일과 26일 북중미 월드컵을 코앞에 둔 상황이라 새로운 감독 선임이 무엇보다 급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번시간에는 국가대표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황선홍 임시감독의 프로필과 그의 면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새 사령탑 선임까지 난관
그간 대한축구협회는 코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대비를 위한 감독의 인선이 무엇보다 힘들었습니다. 검증시간의 부족과 더불어 얼마 남지 않은 예선전 기간 동안 국가대표선수의 내분을 봉합하며 좋은 결과까지 내기에는 만만치 않은 시간이기 때문이지요.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감독 후보 중 세명을 선임 그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황선홍 감독에게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부탁했고 많은 난관이 예상되는 국가대표 감독의 자리를 황선홍 감독이 고심 끝에 수락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 겸임감독 황선홍 호
급하게 국가대표팀까지 맡게 된 황선홍 감독의 코앞에 놓인 두 가지 과제 중 첫 번째 과제는 다음 달 21일과 26일 있을 북중미 월드컵 대비와 두 번째 u-23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티켓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3월 21일과 26일 있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위한 황선홍 호의 코치와 선수진은 3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국 축구 최대 위기의 순간 월드컵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겸임 감독자리에 올라선 황선홍 감독의 어깨가 무척 무거울 듯합니다.
황선홍 감독 프로필
⚪ 출생 : 1968년 7월 14일(55세) / 충남 예산군 음봉면 입침리
⚪ 신체 : 183cm / 80kg / O형
⚪ 학력 :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 직업 : 전직 스트라이커 축구선수 / 축구 해설가 / 현직 U-23 및 국가대표팀 감독
⚪ 기록 : 103경기 출전 50골 기록
축구선수 황선홍
14년간 선수생활한 축구선수 황선홍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원톱 스트라이커였습니다.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은 체력이 넘치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으로 골결정력 부재에 허덕였으나 최고의 스트라이커 황선홍의 합류로 꼬리표처럼 붙었던 골결정력의 난제를 극복했습니다.
황선홍은 선수시절 부상투혼을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십자인대파열을 두 번이나 겪어 선수로서의 생명조차 위협을 받던 그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재활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이 모습은 지금도 많은 후배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지도자 황선홍
황선홍 선수는 2003년 은퇴와 더불어 전남 드래곤즈의 코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당시 전남드래곤즈의 허정무 감독 아래 코치생활을 영위하며 2006년 전남드래곤즈를 FA컵 우승의 위치에 까지 올리게 됩니다.
2008년 부산아이파크 감독을 시작으로 포항스틸러스 등 다수의 팀의 감독직을 영임 많은 시즌 팀을 1위로 올리며 그의 능력을 입증하기도 하였습니다.
황선홍 감독의 한때 별명은 황선대원군이었습니다.
2012년 당시 포스코의 재정악화로 열악한 상황에서 국내선수만으로 FA 시즌에서 당당히 우승했기 때문이지요.
2012년 FA컵 우승은 최고의 스트라이커 황선홍을 최고의 감독 황선홍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U-23 대표팀의 감독직을 영임하고 있는 지도자 황선홍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 게임 3연패의 대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국가대표팀까지 맡게 되며 가시밭 길이 예상되지만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책임감이 이번 국가대표 감독까지 겸임을 요청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황선홍 감독의 축구 스타일
황선홍 감독은 기본적으로 조직적이며 빠른 축구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수비수라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스트라이커로 변모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의 의견과 그들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왔습니다.
아시아 최강이라 자부했던 대한민국 축구팀은 불미스러운 일로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감독은 야반도주하듯 도망쳐 버렸고 선수들의 분열은 현재 한국축구를 최대 위기의 상황에 놓치게 했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 두 대형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황선홍 감독이 절체절명의 한국축구에 해결사가 되어주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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