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및 지하철요금이 10월 7일 전격적으로 인상됩니다. 기름값, 대중교통, 식자재, 전기, 가스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만 앞두고 허리띠만 더 졸라맬 수도 없는 일이고 그래서 10월 7일 지하철요금 인상에 대해 알아보고 교통비 절감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인상된 대중교통
서울소재 시내버스는 이미 지난 8월 12일부터 300원이 인상된 요금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인상
구분 | 인상전 | 인상후 | 인상일 |
버스 | 1,200원 | 1,500원(인상폭 300원) | 8월 12일 첫차 |
지하철 | 1,250원 | 1,400원(인상폭 150원) | 10월 7일 첫차 |
서울시 대중교통별 인상액
구분 | 인상전 | 인상후 | |
버스 | 마을버스 | 900 | 1,200 |
순환 및 차등버스 | 1,100 | 1,400 | |
간선/지선버스 | 1,200 | 1,500 | |
심야버스 | 2,150 | 2,500 | |
광역버스 | 2,300 | 3,000 | |
지하철 | 1차(2023.10.07) | 1,250 | 1,400 |
2차(2024.하반기) | 1,400 | 1,550 |
중요한 건 지하철의 경우 이번뿐만이 아니라 내년에도 인상을 앞두고 있어 더욱더 걱정이긴 합니다.
청소년 및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인상액
이번 인상은 청소년과 어린이도 피해 갈 수 없었는데요 청소년은 일반 요금에서 약 40~42%, 어린이는 일반요금에서 63~64%의 할인율을 받아왔지만 일반요금이 인상되면서 청소년과 어린이 역시 대중교통이용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청소년 서울시 대중교통별 인상액(교통카드 기준)
구분 | 인상전 | 인상후 | |
버스 | 마을버스 | 480 | 600 |
순환 및 차등버스 | 560 | 800 | |
간선/지선버스 | 720 | 900 | |
심야버스 | 1,360 | 1,600 | |
광역버스 | 1,360 | 1,700 | |
지하철 | 1차(2023.10.07) | 720 | 800 |
2차(2024.하반기) | 800 | 900 |
어린이 서울시 대중교통별 인상액(교통카드 기준)
구분 | 인상전 | 인상후 | |
버스 | 마을버스 | 300 | 400 |
순환 및 차등버스 | 350 | 500 | |
간선/지선버스 | 450 | 550 | |
심야버스 | 1,200 | 1,400 | |
광역버스 | 1,200 | 1,500 | |
지하철 | 1차(2023.10.07) | 450 | 500 |
2차(2024.하반기) | 500 | 550 |
대중교통 이용요금 줄이는 방법
1. 30% 할인되는 알뜰교통카드 발급
알뜰교통카드는 날로 오르는 교통비로 인한 서민의 고통부담을 위해 발급되는 카드로 교통취약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만 해도 마일리지를 적립에 카드추가할인 및 대중교통이용시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 인상 전 지하철 정기권 구매
1. 지하철의 요금은 10월 7일 첫차부터 인상될 예정입니다.
2. 지하철 정기권의 유효기간은 충전일로부터 30일 / 60회까지 적용됩니다.
따라서 요금 인상 전 유효기간에 부합하는 지하철 정기권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지하철은 요금인상이 되어도 조정 전 충전한 경우 조정 전 요금으로 계속 사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 적자 및 무임승차 기준 상향
지난해까지 버스 및 지하철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대중교통의 늘어나는 적자폭
버스의 경우 승객 1인당 658원, 지하철의 경우 755원의 적자가 발생, 지하철의 경우 2022년 한 해만 1조 2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버스의 경우는 개인회사로 운영됨에 따라 그 적자의 규모는 파악도 되지 않는 실정이고요.
이러한 적자 행렬은 비단 대중교통만의 얘기는 아니겠지요.
고령자 지하철 무임승차
고령자의 지하철 무임승차의 시작은 지난 1984년 경로우대사상고취 및 사회적 약자배려 차원에서 65세 이상의 노인에 한해 지하철 무임승차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65세 이상노인은 전체인구 대비 4.1%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하철 운영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2025년 65세 이상의 노인은 전체인구의 20%에 이를 것으로 추산,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공적, 사적재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무임승차 연령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70세 상향을 조율 중이며 상향될 경우 지하철 연간손실액 최대 1524억 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노인들의 우울증 및 사회참여기회, 고독사등이 그것인데요 양날의 검과도 같은 무임승차 연령상향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기대와 걱정이 반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