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점점 올라가는데 이에 발맞춰 최근 교통비까지 올랐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하면 할수록 최대 21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를 내년 7월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내년 7월부터 도입될 환급받는 지하철 버스 통합 K패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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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란 무엇일까?
대중교통을 매월 일정양의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할인해 주는 대중교통 통합권입니다.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
이미 지난 8월 12일 간·지선버스를 시작으로 심야버스까지 적게는 300원 에서 많게는 700원까지 올렸으며 지하철은 올 10 150원을 1차로 올리고 내년 하반기 2차로 150원을 재인상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의 손실이 누적됨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이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시민의 한 명으로써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K패스 도입 이유
대중교통의 인상과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대중교통 이용자와 저소득층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정부는 내년 7월부터 K패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이용해 오던 알뜰교통카드의 보행 및 자전거 등의 이동거리 요건 충족 및 서비스의 불편함으로 인한 이의가 제기됨에 따라 단점을 보완하며 사용도 편리하고 환급도 쉬운 K패스로 대체하게 된 것입니다.
K패스 장점
- 이동거리 기준에서 이용금액 기준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가능합니다.
- 지역에 관계없이 서울에서 이용하든 지방에서 이용하든 환급이 가능합니다.
- 월 21회만 초과되면 환급해 줍니다.
- 카드사와 중복할인이 가능합니다.
- K패스 사용을 위한 별도의 어플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K패스 환급금액
K패스 단위는 월단위이며 환급 범위는 월 21회 이상 최대 60회까지이며 해당 횟수만큼 이용하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20% 할인해 줍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의 기본요금 1,500원을 기준하는 경우 21회 이용한다면 1회당 300원을 할인받게 되고 21회를 이용할 경우 6,300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K패스 환급률 및 최대 환급액
환급률은 일반인의 경우 20%, 청년(만 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를 할인받게 되며 환급액은 일반은 연 최대 21만 6천 원을 청년은 연 최대 32만 4천 원, 저소득층은 연 최대 57만 6천 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K패스 환급방법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선불충전 카드 모두 적용됩니다.
선불식 카드는 할인된 금액을 다음 달에 충전해 주고 후불카드는 청구 시 할인 금액만큼 차감하여 청구합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사용자의 경우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맞물려 서민들의 하루하루가 팍팍하기만 한데요 이렇게 힘든 시기에 K패스의 도입은 작으나마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단비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별한 신청절차가 필요 없고 사용도 편리한 K패스로 조금이라도 삶의 여유가 생기기 바랍니다.